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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람은 바로..

난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대학 다닐때 .. 매력도 없고,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그저 평범한 친구가 있었는데 .. 어느 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와~ 한 마디로 뿅~ 가버릴 정도로 노랠 잘 부르는 것이다~! @_@ 그 날 이후로 그 친구를 좋아했다능 .. 너무 피곤하고 졸려운 오늘... 저녁 6시 되서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그 곳.. 식당 TV예서 누가 노래를 부르는 걸 봤다. "놀러와" 라는 프로그램인가에서 어떤 남자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뎀 ㅜㅜ 정말 잘 부르는 것이다~!! 임차장님이 "내조의 여왕"에 나오는 태봉이라고 일러 주었다. 회사로 돌아오자마자 찾은 바로 그 장면 ~ . >_< 진짜 멋있다. 오늘부터 난 이 사람을 좋아해야징 ㅋㅋㅋ

삶 이야기 2009.06.04

돌이킬 수 없는 사랑

오늘은 수요일. Gloria Jean's 에서 회의가 있는 날~. 커피 마시다가 문득.. 정신차려보니 아~~주 먼 옛날에 들었음직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제목이 뭔지.. 가수는 누구인지. 넘 궁금해서 미칠것만 같았다. 커피 숍을 나서면서 지금 나오는 곡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네.. ㅜㅜ 회사로 돌아와서, 이너넷을 뒤졋는데 못 찾겟다. 후배를 갈궈서 찾아달라했더니 URL을 던져줬따. 이 노래다. 흠 ~ 감동.. ( 난 왤케 못찾는거쥥 >_< ) http://cafe.naver.com/xlegendx.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82 지금도 계속 듣고 있다눈... [ 2009.04.29. PM 5:00 ] 저녁 먹고 왔다. 계속 야근이다. 근데 하나도 ..

삶 이야기 2009.04.29

전라도 땅을 밟다.

며칠 전부터 비가 안오길 빌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영~ 날씨가 꾸무리했다. [ 08:00 AM 고속터미널 역 ] 100년 되었다는 전동 성당.. 한옥 마을 입구에 있다. 오래 돼서 그런지 운치있어 보인다. [ 3:00 PM 경기전 ] 경기전은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 붙여진 이름이다. 태조 이성계 어진이 모셔져 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던 영정을 전주로 되찾아와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바람도 많이 불고, 너무 추워서.. 다~ 둘러보지도 못했다.T^T 한옥마을은.. 한 마디로 실망이었다. 옛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리라 상상했었는데, 포장된 도로에, 일반 주택들이 촘촘히 박혀있고, 골목마다 주차된 많은 차들.. >_< 수강생을 모집한다던 이 공예 학원은 곧 무너질듯한 건물이었다. ㅋ 이 곳에서..

추억담기 2009.04.25

갑자기

[Tamron 17-50] 점심을 먹고, 이 닦으러 갔다. 창 밖으로 비가 올 듯한 하늘을 보면서.. 이를 닦고 있는데, 갑자기 화가 났다. 4년 전의 일이 생각났다.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약속 시간에 늦는다며 전화가 왔다. 약속했으니까 계속 난 기다렸다. 내가 늘 가던 교회 예배당에서.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어디로 들어갔는데도 추위가 가시지 않아 목도리로 꽁꽁 싸매고 있었는데.. 늦게 와서는 내 목도리가 안 이쁘다고 투덜투덜대기만 하던 그... 나쁜 친구가 생각났다. 미안하단 소리 하나도 없이.

삶 이야기 2009.04.24

못난이

신사동 길을 걸어가는데.. 어릴 때, 내가 갖고 있었던 인형이 보였다. 참.. 못난이다. 입 삐죽이에, 눈은 찢어졌고, 우는 얼굴에, 웃고 있지만 주근깨가 가득~. 내가 진정 나에 대해서 알게 된 게...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 그것도 다 알고 있는 게 아닐거다. 많은 시행착오와 실망과 후회와 아픔을 겪으면서, 함께 지내온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나도 참. 못난이란 생각이 문득 떠오르는. . .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삶 이야기 200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