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담기

전라도 땅을 밟다.

nooncot 2009. 4. 25. 23:50
며칠 전부터 비가 안오길 빌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영~ 날씨가 꾸무리했다.

                                                                               [ 08:00 AM 고속터미널 역 ]

100년 되었다는 전동 성당..
한옥 마을 입구에 있다. 오래 돼서 그런지 운치있어 보인다.
 
  [ 3:00 PM 경기전 ]

경기전은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 붙여진 이름이다.
태조 이성계 어진이 모셔져 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던 영정을 전주로 되찾아와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바람도 많이 불고, 너무 추워서..
다~ 둘러보지도 못했다.T^T



한옥마을은.. 
한 마디로 실망이었다.
옛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리라 상상했었는데,
포장된 도로에, 일반 주택들이 촘촘히 박혀있고, 골목마다 주차된 많은 차들.. >_<

수강생을 모집한다던 이 공예 학원은 곧 무너질듯한 건물이었다. ㅋ


이 곳에서 얼어버린 몸을 잠시 녹였다. 찻 집이 아담하고 따듯했다. ^0^
                                                                                [ 4:00 PM 한옥마을 찻집 ]


하늘도 검고, 오후 4시쯤 되니 날도 어둑어둑..
젊은 총각이 테이블 옆에 있던 반짝이 불을 켜 주었다.
 
위 두 사진 중에 어느 것이 더 좋나요 ~?


렌즈를 지르는 대신에, ...
포토샵을 배워보기로 했다. >_<
사진을 크게 하면 헛점이 보이므로 ㅋㅋㅋ 일단 작깨~
 
노출 보정하고, Size줄인 뒤 Unsharp Mask 를 적용했다.

  쫌 심히 ...
뽀샤시~한듯~!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