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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terbrunnen Hiking

여기가 Lauterbrunnen 에서 유명한 폭포 트뤼멜바흐로 가는 입구가 있는 버스 정류장이다. 이 때까지도 나는 어지럼증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트뤼멜바흐 폭포 안내 표지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지도 못했다. 시간도 많았는데.. 가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쉬워 .. 다음날 또 찾아왔었다. ㅋ 어지러워서 앉아서 쉼... 패러글라이딩의 후유증이 오래 간다. 어쨋거나 이 길을 따라 조금씩 걸어가기 시작했다. 버스 정류장 맞은 편으로 길이 착하게 나 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Lauterbrunnen 역에 도착을 한단다. 길을 걷다 보니 꽃이.. ㅠㅠ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음. 오솔길처럼 되어 있어서 이쁘고.. 이쁘다. 그림자가 선명할 만큼 햇빛은 따갑고 강렬하다. 결국... 추천곡이 생각나지 않아..

추억담기 2011.05.28

패러글라이딩

5패러글라이딩을 같이 하실 분을 Lauterbrunnen 에서 만났다. 이 분이 갖고 온 차를 타고 Murren 으로 가는 곤돌라를 승차장까지 갔다. DSLR을 갖고 타서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고 하고 싶었지만.. 약간은 걱정되는 마음에 카메라와 가방을 차에 두기로 했다. 이 사진들은 친절한 두 아저씨가 찍어준 사진들이다. 그냥 서비스로 찍어주는 줄 알았는데 ... 이것도 돈 주고 샀다. 내 평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므로. Murren 역에서 조금 위로 걸어와서 가파른 언덕에 섰다. 여기가 출발 장소이다. 정말 기대되긴 하지만.. 팔과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신랑님이 먼저 출발했다. >_< 나는 무서워서 빠르게 움직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었다. 내가 비행하는 동안 신랑은 어딜 갔는지 보이지도 ..

추억담기 2011.05.28

멋진 기차 여행~

Park Inn 호텔 아침. 스위스에서 처음 맞는 아침이다. 부시시.... 기대했던? -_-;;; 빵과 뻐터~!! 뭐 이 날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 오늘 5월 5일 전체 일정이다. Zurich → Interlaken West → 호텔에 짐 갖다 놓고 점심 먹기 → Interlaken Ost → Lauterbrunnen (1시 약속 장소) → Murren 에서 패러글라이딩 → 자유시간 오전 8시가 조금 넘었다. Murren으로 가서 어제 예약해 둔 패러글라이딩을 하려면 빨리,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Interlaken 까지는 기차 경로가 Zurich → Bern → Interlaken West 이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여행 중 타야 할 기차 시간표를 다 출력했었는데, 가장 적은 횟수로 환승하고 빨리..

추억담기 2011.05.26

하여튼~!

야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 막 회사를 나서면서 이제 회사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로 메시지를 하나 보냈다. "선릉" 근데 답장이..."집" -_-;; 잠시 후에 또 하나 보냈더니... 바쁘댄다. 뭐 야구나 보구있겠지 했는데... 집에 들어서니, 며칠 밀린 설거지 다 해놓쿠~ 나 먹일라구 김치 햄 감자 양파를 열씸히 뽁고 있었다. ㅋㅋ (후라이팬 속을 뒤적뒤적 하면서..) "내가 얼마나 바빴는데!!!" ㅋㅋㅋ이뻐~ 김뽁 진짜 맛있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것저것 2011.05.24

Zurich에 도착하다.

회사 일을 부랴부랴 끝내놓고, 저녁으로 삼계탕을 먹었다. 옷과 먹을 것들로 채운 가방.ㅋ 먹을 걸 너무 많이 가져간다고~ 빼고 또 뺐는데.. 더 많이 가져갈걸 후회되었다. 밤 11시 55분 출발이다.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겁구만.. 목 젖히고 있길래 사진 찍는다고 가만 있으랬더니 자나? 사진 분위기는 흉흉하네... ㅋ 9시간 비행 끝에 두바이에 도착! 새벽 4시가 넘었다. 한국 시간으로 아침 8시가 안되었겠네... 밤새 불편하게 잤더니 몸이 찌뿌둥~하다. 일단 뭐, transfer 하려면 3시간이 남았으므로 공항 여기 저기 구경해보기로 했다. 사진 찍을 때마다 표정이 저렇다. 장난이야 맨날~ >.< 웃으라고 하면 썩쏘를 날리지 않나..쩝. 나도 찍어달라구 했다. ㅋ 야시꾸리하구만~. 지나가는 사람이 찍어달..

추억담기 2011.05.21

백년 만의 여행

작년에 갈려고 계획했다가 집 안에 큰일이 생겨 취소 되었던 여행. 올 해 2월부터 꾸준히 준비를 해서 일정을 짰다. 참.. 오래도 걸렸지. 한국 여행사, 스위스 현지 사이트, 호텔로 직접 문의도 해 보고.. 스위스를 미리 여행하고 오신 분들 후기들도 다 읽어보고.. 이렇게 많이 준비를 해갔는데도 조금 헤맸지만 ^^ 거의 대부분 일정대로 자~알 여행하고 왔다. 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다. 몇 장을 찍었나 세어보니... 동영상 포함해서 2500장이 넘었다. @_@ 언제 정리할까~. 차근차근 정리해서 내가 찍은 사진들과 영상들을 여기 남겨둬야지. 나중에 또 추억하게.

이것저것 2011.05.18

스위스 패스~

스위스만 여행할 계획이라면 스위스 패스가 딱이다. 기차, 크루즈, 버스, 트램 등 모든 교통수단이 횟수 제한 없이 무료이다. 박물관도 무료 혹은 할인된다. 산악열차도 할인되고, 골든패스는 무료인가? 이건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동반자가 2인 이상인 경우에 플렉시 타입으로 구매를 하는 것이 가격이 좀 더 싸다. 그래서 스위스 플렉시 패스를 구매하기로 했다. 스위스 패스 : 정해진 날짜동안 연속으로 사용하는 패스 스위스 플렉시 패스 : 내가 원하는 날짜에 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 스위스 패스 구매하기 ] 스위스 패스가 있는 경우 Grindelwald 나 Lauterbrunnen 까지는 할인이 된다. 융프라우요흐까지도 20~30% 할인이 된단다. 왕복권을 끊으면 융프라우로 오늘 올라가서 내일 내려와도 된다...

이것저것 2011.04.07

즐기자!

알고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듯. 패러글라이딩도 좋은데, 너무 비싸다 ㅠㅠ 이건 좀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 .. 일단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들을 찾아보았다. [ 즐길 수 있는 것들 ] 역시 하이킹~! 융프라우요흐와 리기에서 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Jungfraujoch 하이킹(33번 코스)로 결정 : 그린델발트(Grindelwald) → 그룬트(Grund) →그룬트에서 케이블카 타면 맨리헨에 도착 → 멘리헨(Mannlichen) →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 5/28일부터 멘리헨 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한다고 해서 ㅠㅠ 이 하이킹 구간은 취소.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면서 하이킹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 클라이네 샤이덱 → 알피글렌 (약 90분 소요) Rigi 여기는 아직 ... ..

이것저것 2011.04.07

여행 준비

하나하나 준비해 봐야지~. 여행지 : 스위스 여행기간 : 5월 [ 비행기 예약 ] 여행사 : 유기농 트래블 중학교 친구의 남편이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 받았는데... 많은 질문에도 꼼꼼히 답해주셔서 고마웠다. 나는 이 여행사 언니를 통해서 예약했지만, 그래도 비행기 예약은 직접 하는게 가격면에서 훨씬 절약이 되는 것 같다. 2월 말에 유기농에서 예약해준 5월에 스위스로 가는 항공편(EK)이 아래 사이트에 검색해보니 약 20만원이나 차이가 났었다. 다음에 여행 갈 땐 모든 걸 직접!! 예약할 작정이다. 투어 익스프레스 탑 항공 [ 호텔 예약 ] 스위스는 세계 2위로 물가가 비싼 나라였다. 호텔 1박이 평균 20만원 ㄷㄷ 그렇다고 공용으로 쓰는 욕실에 한 방에 여러 명이 묵는 도미토리 같은 데서 자고 싶지는 ..

이것저것 2011.03.21

기대

결혼 1주년 기념은 뜻깊은 여행, 즐거운 저녁 식사, 알 수 없는 뿌듯한 행복한 날... 이런 그림을 생각했었는데. 정작 그 날 아침엔 홀로 잠에서 깼고, 오후엔 평생 첨 겪어보는 통증에 30분간 울었다. (잊을 수 없는 체외 충격파 치료!) 몸이 안 좋아서 회사에서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도 안 난다. 기념이라고 예약했던 제주도 여행도 비바람, 강풍 때문에 취소.. 흑흑....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것저것 201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