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
막 회사를 나서면서 이제 회사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로 메시지를 하나 보냈다.
"선릉"
근데 답장이..."집"
-_-;;
잠시 후에 또 하나 보냈더니... 바쁘댄다.
뭐 야구나 보구있겠지 했는데... 집에 들어서니,
며칠 밀린 설거지 다 해놓쿠~
나 먹일라구 김치 햄 감자 양파를 열씸히 뽁고 있었다. ㅋㅋ
(후라이팬 속을 뒤적뒤적 하면서..)
"내가 얼마나 바빴는데!!!"
ㅋㅋㅋ이뻐~
김뽁 진짜 맛있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