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스위스 여행 둘째 날. 패러글라이딩하고 하이킹하고 .... 하루를 참~ 알차게 보낸 것 같은 뿌듯함을 안고 다시 호텔로 향하던 길.. Weisses Kruze 호텔에 도착. 사진에 찍힌 거 보면 참.. 깨끗하고 좋네~하겠지만, 사실 뭐 겉으로는 모든 것이 깨끗해보였다. 퀘퀘한 냄새가 조금 난 거 빼고는 괜찮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틀 후 5월 7일. 체크아웃 하고 난 후에.. 알게된건데, 이불 솜이.... 만약에 내가 이불 솜을 봤더라면 잠을 못 잤을 거라는 신랑의 말을 듣고 나니 호텔에 대한 괜찮았던 감정마저 싸그리~ 사라졌다. >_< 거의 6시가 넘은 듯 했다. 저녁을 먹으러 가야지~. 호텔에서 나와서 산책할 겸 Interlaken West 시내를 걸으면서 괜찮은 데 있으면 그 곳에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