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담기 64

늦은 금요일 저녁식사

금요일이니 집에서 같이 먹기로 했다. 늘 그렇듯.. 오늘도 내가 늦었다. 카레를 만들어 놓겠다고 했는데 집에 와 보니.. 김치 유부초밥이다~! 딸기 바나나 우유도 갈아주셨다. ㅋ 오~~~ 갱장히 이쁜 밥상이 되었다. 대단해 대단해! 힌 젓가락 들라하구 찍었다. ㅋ 적게 보여도 밥이 3그릇이나 들어갔단다. 언제 이런 걸 다 해봤냐고 물었더니~ 자취할 때 가끔 초밥을 해 먹었었단다. 굿~굿~. 아 배고프다~ 어여 먹어야징~^^

추억담기 2011.06.06

고구마 맛탕

오늘도 내가 늦었다. 순두부~ㅋ 호박 고구마, 식용유, 딸기, 샤워젤 등... 홈플러스에서 장을 봐가지고 와서는.... 밥 먹구 역시나 야구 보면서 쉬고 있었다. 딸기, 바나나에 우유 넣고 갈아서 주길래 나눠먹구 나니 거의 10시다. 근데... 고구마 맛탕을 해 주겠다고.. 하길래 넘 늦었으니 다음에 해먹자고 했는데.. 기어코~! 오늘 하겠단다. >_< 샤워하고 나왔더니 ㅋㅋ 요기 도시락 통에 맛탕이 담겨져 있다. 와~~~~ 대단하다. 나도 해 본 적이 없는 고구마 맛탕! 하나 맛을 봤는데 맛은 또 어찌나 좋던지~ 캬캬... 회사에 싸 가라고.. 담아주었다. *^o^* 내일 가서 나눠먹어야징~ 아 행복햄~냐하하~.

추억담기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