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태풍 콘파스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칠거라 해서 캐리비안 베이를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결국 가기로 했다. 근데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이 너무 좋았다. ^^ 평일.. 수요일이었는데 캐리비안 베이엔..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우리는 파도풀, 해골 바가지, 타워 부메랑, 와일드 리버 등 물놀이 기구 몽땅 다 탔다. 실~컷 놀고.. 사진을 찍었다. 혼자 파도풀에서 재미를 보는.. 아웅~ 나도 더 파도를 즐기고팡..>_< 파도풀장 주위에 서 있던 안전요원 한 명이 마이크에 대고 "누워서 파도를 즐겨보세요~."라고 소리치자 일제히 누운 사람들.. 정말 꼭.. 바다 같다. 앗~ 새끼 손가락에 봉숭아 물.. 보인다. ㅋ 배가 고파서 츄러스 뜯고 있다. 여긴 해골 바가지 있는데다. 저거 왜 하나..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