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담기 64

눈꽃 퍼레이드~

집에서 뒹구는데 왠지 모를 싸늘함에 창밖에 내다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날 산 135mm L 렌즈랑 오두막 들고~. ㅋ 눈쌈하러 나갔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가 있단다. 여긴... 그 때 그 곳이군ㅋ 찍어놓고 정말 잘 찍었다고 좋아하길래~ㅋ 올려본다. 근데... 손이... 손이... >_< 아무래도 .. K 를 열심히 갈키면 사진 잘 찍을듯~ ㅋㅋ

추억담기 2009.12.27

춘천

회사에서 올해 깜짝 가을 워크샵을 갔다. 덕소 숯불고기~. 점심은 이곳에서 먹었다. 허름한 곳이라 좀 그랬는데.. 외진 곳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무척 많았고, 맛도 아주 좋았다. 사이즈 줄여서 보이지 않는 전화번호. 031)577-3892 소고기보다 고추장 삼겹살이 맛있더라. 다음에 여기 또 한 번 찾아오려고 찍어놓은 영업시간 표.ㅋ 여긴... 무슨 섬이더라..? >_< 가을의 끝자락을 힘겹게 잡고 있는 붉은 나뭇잎들. 으으... 춥구나.. 청팀, 백팀이 축구 시합을 하는 동안 난.... 모델이 없어서 .. 혜주가 갖고 온 코묻은 곰인형 앉혀놓고 사진 찍는 연습을 했다. -0- 혜주~. ㅋ 내가 사진찍는 연습을 하느라 갖고 간 곰인형 때문에.. 20 분이나 넘게 인형을 찾아 여기저기 헤맸다고 ㅋㅋㅋ

추억담기 2009.11.29

일산 애니골

8월 초.. 한창 휴가철일 때, 쉴 틈도 없이 일 하느라 바쁜 친구도 여행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어느 날 불쑥 나더러 영어마을에 가잔다~. 나야 좋치~! ㅋ 또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좀 늦은 시간이었다. 저 멀리 ..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일단 저녁을 먹어야겠는데~ >_< 같이 간 친구 윤기가 일산에 한정식 맛집이 있다고 거기 가자고 했다. "민속집" 내 어릴 적 할아버지 댁이 생각났다. 안채, 사랑방, 마루 그리고 넓은 마당... 잔치가 있는 날이면 마당에 멍석이란 것을 줄줄이 깔아놓고, 큰~ 상에 갖은 음식들이 있었다. .. 여기가 바로 그런 풍경이었다. 방에서 식사를 하거나, 마당에 멍석을 깔아서 그 위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것이다. 흰 티와 남색 바지를 입은 사람들은... 완전..

추억담기 200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