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담기 64

밥풀 날리고 책보기

밥풀 뻥튀기 뚜껑이 열렸다. 처음엔 밥풀이 떨어진 영역이 조금이었는데... 점점 그 영역이 넒어지기 시작했다. 나름 줄여보고자 했으나~ 두려웠다. 그래서, 뚜껑을 닫았다. 뜨헉... 울기 시작했다 ㅠㅠ 뿅뿅~~ !! 피유우~~~웅... 소리를 내가며 밥알들을 그릇안에 넣었다. 나경이도 따라한다. ㅋㅋㅋ 이제 그것도 귀찮은지 ~ 아예 드러누웠다. ㅋ 한 바탕 청소를 시키구선~ 나 멀라라 책을 보기 시작했다. 거꾸로 무얼 보고 있을까아~ ^^;

추억담기 2009.04.17

우리 이쁜 조카

두류공원으로 갔다. 뭔가를 발견한 ... 야외 공연장 옆에 분수대가 있는데..... 굵은 물줄기가 솟았다가 갑자기. 하~~얀 안개처럼 흩어졌다가 또 다른 방향으로 확~ 뿜어졌다가 ... 쉴새 없이 움직이는 것이 신기한가보다.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 절대 ~! 안 떨어지려구 하네 으으... 그 래도, 이뿐 구석은 무지 많다. ㅋㅋ "나경아, 저기 꽃이 있네에~!? 우와~~ 이쁘다아~." 감탄사를 연발했더니 가서 빨갛게 핀 꽃 건드려도 보고, ㅋ "나경아~ 여기 봐봐~ 우왕~!" 했더니 쳐다도 봐주고~ ㅋ

추억담기 2009.04.15

신났다 신났어~

오랜만에 조카랑 놀려고 대구로 내려갔다. 목욕도 하고~ 머리도 빗고~ 동네 놀이터로 갔다. 시이소를 탔는데 영~ 재미가 없나보다. 오빠가 미끄럼틀을 태워주었는데 그제서야~ 신난다고 난리다. 얼른 차 타고 두류공원으로 가야하는데~~ 미끄럼틀, 그네에서 떨어지질 않는당 ... ㅋ 이제 1년하고 4개월 살았는데 말이지... 혼자 그네도 탄다~! 진짜 놀랍다 -0- 2007년 12월생이면 훔... 3살~? >_< 공원으로 가자고~ 그네에서 떼 놓으려니까.. 결국 막 인상쓰기 시작한 ㄷㄷㄷ

추억담기 200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