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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살아라!

nooncot 2011. 6. 27. 13:36
“바보처럼 살아라!”

핀잔과 속상함이 섞인 엄마의 말씀...



아주 어릴 적.. 엄마가 감기에 걸린 내 손을 잡고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 선생님이 하신 말을 아직 기억한다.

애가 참 예민하네요.

엄마는 예민한 내 성격을 늘 걱정하셨다. 내가 엄마의 안부를 묻는 것 조차 하지 못하게 하시지만

그게 나인걸 어째...


오늘은 긴 말 않으시고 그냥 바보처럼 살라 하시네... 계속 머리 속에 맴돌다 가슴이 시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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