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야기

I wish ...

nooncot 2010. 8. 30. 09:40
복잡한 생각을 하다보면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면서 무거워진다.
더 생각 말아야지 해보지만, 소용이 없고 괜히 또 나 자신 혹은 주위를 한 번 둘러보게된다.

시골로 내려가서 오늘 뜯어먹을 채소나 기르면서 욕심없이 살아보면 어떨까.
신나는 놀거리가 없어 지루하긴 하겠지만 맑은 공기 마시고 계절마다 바뀌는 나무들 보면서 건강하게 지내면 좋지 않을까.

문제는 지금 그럴 용기가 서지 않는다는 거다. 혼자 갈 수도 없구. 이것저것 걸리는 게 많다. 결정적으로 되묻겠지. 뭐 해먹고 살거냐고. ㅜㅜ

또 다시 주저앉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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