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요즘 ...

nooncot 2010. 5. 26. 14:22
내 마음이 바쁘다. 아니~ 게을러져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이 선다.

여기 멀리 떨어져 있으니~ 자꾸...
생각이 안나고, 눈에서 안 보이니 자꾸 까먹는데.
이러면 안된다!
병원에 계신 아빠는, 오늘 햇살 가득한 날씨가 얼마나 멀게... 느껴지실까.

몇 주 전에 MRI를 찍은 적이 있다.
오른손목 핏줄에 굵은 바늘을 꽂고 약물을 투여했는데, 40여분간 사진촬영을 하고 난 뒤
일주일동안 바늘을 꽂은 그 자리가 어찌나 아리던지~. 멍까지 들었었다.
헌데.. 이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지. >_<

이번 주에는 엄마랑 정토마을에 다녀올 작정이다.
어떤 도움이 될 지, 정말 괜찮을 지..  알수 없지만.
여기저기 부지런히 알아봐야 겠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뭐 할라고~!?"
오빠의 이런 말에 참 ... 속상했지만, 그래도.
더 속상해하거나 화내지 않고.. 나는 내 할일을 하련다.